연변 1.2팀 공동 우승
전미조선족동포회(회장 원종운)는 4일 ‘제3회 전미조선족 동포 운동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중국총영사관의 교림화 영사와 조동인 뉴욕한인회 정책부회장등 한·중 커뮤니티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운동회에는 60여명의 선수를 포함한 조선족 동포 400여명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스트레스 해소에 나섰다.
선수들은 연변팀과 흑룡강팀등 4팀으로 나누어 사람(물건)찾기 게임, 축구와 배구, 씨름, 줄다리기, 남녀 혼성 릴레이등의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서로의 팀웍을 자랑했다. 또한 이외의 조선족동포들은 열띤 응원과 함께 운동회 후 마련된 장기자랑에 참여, 자신의 끼를 마음껏 자랑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전체우승은 연변 1팀과 연변2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원종운 회장은 “조선족동포들이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신경을 쓸 틈이 없었던 건강과 스트레스를 통해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한인단체 20여곳, 중국단체 10여곳등 많은 한·중 단체들이 협찬을 해주는 한편 단체장들이
참여해줘 서로의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김모(33)씨는 “몇개월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 한번에 해소한 것 같다”고 말했고 양모(43)씨는 “오랫동안 못 보았던 친구들과 친지들을 오늘 운동회를 통해 다 만났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 내년에는 운동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미 조선족동포회에 따르면 현재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은 약 3만명으로 대부분이 네일, 식당, 뷰티서플라이, 건축업등에 종사하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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