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6월에도 판매신장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에 판매대수 4만3,051대를 기록, 월간 최대판매기록을 수립했으며 기아차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별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상반기 판매에 있어서는 현대차가 22만4,437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약 9.5%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약 5.3%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판매실적은 티뷰론, 엘란트라, 소나타, XG350, 투싼의 판매호조에 따른 결과로 티뷰론과 엘란트라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와 6% 증가했으며 투싼은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연속 판매증가를 지속했다.기아차는 스펙트라와 아만티가 성장세를 주도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1%와 17.5%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라 경제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 티뷰론과 엘란트라가 판매가 늘어났으며 특히 투싼은 고품격 SUV로 중년 및 젊은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피터 버터필드 KMA 사장은 “최근 미국시장에 소개된 기아차의 신모델들은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며 스펙트라는 J.D 파워의 초기 품질지수(IQS)에서 높은 품질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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