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와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7번 전철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데일리는 1일 MTA가 차후 5년간의 개발계획안에 7번 전철 연장안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7번 전철 연장안은 맨하탄에 프로풋볼 제츠 스테디엄 건설 계획이 무산되면서 자동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MTA가 새 계획안에 연장안을 여전히 포함시키고 있다.

이 개발계획안은 뉴욕주의 캐피탈 프로그램 평가위원회에 올라 있다. 이 평가위원회는 셸던 실버 뉴욕주 하원의장과 함께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개발을 반대했던 기관이라 이 계획을 또 다시 무산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뉴욕시와 MTA는 20억달러의 예산내에서 뉴욕주의 지원없이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반대에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데일리는 지적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