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1일 폭우와 JFK 공항에서 항공기에 연료를 재보급하는 공항 근로자 300여명이 파업에 돌입,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로컬 553 소속 300명의 근로자는 임금 인상 및 재계약, 의료보험 혜택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고 AAS(항공서비스연합) 소속 130명의 근로자가 대체 근무했으나 일손이 모자라 항공 스케줄이 연기되는 불편이 잇따랐다. 게다가 AAS 근로자들은 뉴저지, 텍사스 등에서 근무한 경험만 있기 때문에 JFK 공항에 익숙지 않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Port Authority)은 노조와 계속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며 운행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JFK 공항 로컬 553 소속 근로자들은 지난 1996년에도 파업에 돌입했다 10일 만에 협상이 타결된 적이
있다. 1일 현재 항만청과 노조와는 타협을 위한 협상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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