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 카운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은 지난 2003년에서 2004년까지 1년 간 뉴욕시 인구가 810만9,626명에서 810만4,079명으로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인구 감소율은 낮지만 뉴욕시에서 인구가 줄어든 것은 최근 30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낫소 카운티에서도 2003~2004년간 총 인구가 133만9,641명에서 134만485명으로 감소했으며 서폭 카운티에서도 인구가 소폭 줄었다. 조셉 샐보 뉴욕시 도시개발계획국(DCP) 디렉터는 센서스가 너무 세금보고 자료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민자와 청소년 인구비율이 높은 뉴욕시의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샐보 디렉터는 뉴욕시에서는 건물 허가나 기타 자료를 이용해야 이민자 인구 및 기타 제외된 인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롱아일랜드 지역개발계획국(LIRPB; Long Island Regional Planning board)도 센서스 인구 통계 조사 방식이 정확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세금보고 자료로 거주자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시 보로별로 살펴본 센서스 인구 추이는 다음과 같다.
2000년 4월 2003년 7월 2004년 7월 감소율
퀸즈 222만9,379명 224만4,238명 223만7,216명 0.35%
브루클린 246만5,326명 248만3,164명 247만5,290명 0.40%
브롱스 133만2,650명 136만4,680명 136명5,536명 2.47%
스태튼 아일랜드 44만3,728명 46만530명 46만3,314명 4.41%
맨하탄 153만7,195명 155만7,014명 156만2,723명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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