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뉴욕) 해병대 전우회(회장 조광래)가 지난 1일 오후, 플러싱 마스터 그릴 연회장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신병 1000기 입소 기념식 및 전우회 제 14대 임원, 이사,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달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509명의 신병이 입소하면서 전우회 차원의 해병 1000기 입소 기념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미 동부지역 해병대 전우회가 이에 동참한 것. 해병대는 이날 신병들의 입소로 지난 49년 1기 380명 배출 이후 56년
만에 1000기를 배출했다.
조광래 회장은 “최근 들어 병역기피 사건과 군기문란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신병 1000기가 입소식을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며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처럼 1000기를 이어온 해병대는 과거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균 5대1의 경쟁을 뚫어야 만 해병대에 입대 할 수 있을 만큼 해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 같은 해병대 입대 열기는 전우애로 똘똘 뭉친 80만 선배 예비역 전우들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제 14대 임원 및 이사, 집행부 상견례를 가진 전우회는 회원주소록 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17일로 예정된 ‘송인명 장군배 해군전우회 골프대회(팔램골프코스)’와 8월 말로 예정된 ‘9.28수복 기념 야유회’에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212-501-820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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