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다운타운 재개발 안이 공개됐다.
5일 뉴욕타임스 보도한 부동산 개발업자 브루스 래트너가 공개한 청사진에 따르면 브루클린 다운타운의 아틀랜틱 애비뉴의 기차 조차장에 60층이 넘는 빌딩을 건설하는 등 고층 건물 타운으로 재건설한다.
래트너는 브루클린에 뉴저지 농구단 네츠 구장 건설과 함께 17개의 고층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가장 높은 빌딩은 62층이며 이외에는 모두 40층 이상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이 계획에는 6,000가구를 위해 새 거주지를 제공하는 등 1만5,000여명을 위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35억달러이며 완성될 경우 190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래트너 개발업자는 이 개발안을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조차장 재개발 입찰에 접수했으며 MTA는 6일부터 이 계획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래트너 외에 MTA 입찰에 참여한 개발업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와 뉴욕주는 브루클린 다운타운 개발 입찰에 성공한 곳에 재개발 지원비로 1억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다.래트너는 “이번 개발은 50년대와 60년대의 대규모 개발을 재생시키는 것”이라며 “고층 건물 설립으로 이 지역의 인구 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클린의 재개발 상정 지역은 아틀랜틱부터 플래부시 애비뉴 사이다. 이 개발안이 채택될 경우 2011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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