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 기금모금 낚시대회에 15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6일 브루클린 쉽세드 베이 앞바다에서 열린 기금모금 낚시대회는 새벽까지 내린 천둥 번개로 대회 개최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로 빗발 쳤으나 대회 시작부터 날씨가 개어 화창한 날씨 속에 참가자 전원이 10마리에서 30마리 이상의 광어를 낚는 등 풍어를 낚는 대회로 진행됐다.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은 날씨 때문에 잠도 설치고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고민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작년과 달리 모든 강태공들이 짜릿한 손맛을 많이 맛본 즐거운 대회가 됐다며 가족들 모두가 참가한 사람들은 모처럼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 바다 낚시를 느끼기에 충분한 대
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조계현씨가 1.54 파운드 광어를 낚아 영예의 대어상을 차지했다. 1등에 이태용(1.38파운드), 2등 황인식, 3등 이준영, 4등 임화순, 5등 장봉옥, 6등 임세일 등이 차지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대어상을 차지한 조계현씨의 아들 조영준군이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출항전 뉴욕한인총연합회 김근옥 회장 및 각 지역, 직능 단체장들이 직접 찾아와 격려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한인 지역 단체간의 화합과 단결도 확인한 대회였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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