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보조경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인 밀집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09경찰서의 보조경찰 코디네이터 웨이드 윌리암스 경관은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보조경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인 보조 경찰의 활동 영역이 날로 넓어지는 방면 아직까지 한인들의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윌리암 경관에 따르면 보조경찰(Auxiliary Police Officer)은 뉴욕 시경 소속으로 현재 뉴욕 시 전체에 대략 4,000여명이 있으며, 109경찰서의 경우 92명의 보조경찰 중 9명의 한인이 매달 12시간 이상 순찰, 통역 등의 업무를 돕고 있다.
보조경찰은 전적으로 봉사직이지만, 일반경찰과 같이 신분증, 제복, 무전기 등 각종 장비를 지급 받고 범죄현장에서는 현장 체포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일반사건의 경우 증인으로 간주돼 언어소통이 불편한 한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나 8년간 109경찰서에서 보조 경찰로 활동해 온 박범전씨는 한인들이 109 경찰서를 찾아와 언어 소통의 문제로 한인 경찰관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가 적어 한인 보조 경찰이 통역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조경찰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조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6개월간 일주일에 한차례 3시간씩 담당 경찰서에서 필수 수업과정을 이수해야하며 자격은 영주권자 이상 자기방어가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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