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할 뉴욕 대표팀의 임원진과 선수단이 확정됐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는 오는 21~23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뉴
욕 선수단으로 본부임원 35명, 선수 216명 등 총 251명을 확정·발표했다.
뉴욕 선수단장에는 강현석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선임됐고 부단장은 유지성·임국찬 씨, 준비위
원장은 김종덕 씨가 각각 발탁됐다. 또 명예 단장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이 선임됐다.
전미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뉴욕 대표단은 전체 17개 종목 중 13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선수단은 오는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20일 현지로 떠난다.
종목별로 보면 축구가 청년, 장년팀을 합쳐 40명으로 가장 많고 태권도가 30명, 검도 26명, 배
구 23명(남·녀 등 2개팀), 농구 20명(뉴욕주, 뉴욕시 등 2개팀), 야구 17명, 볼링 16명, 수영 12
명, 골프 10명, 테니스 7명, 탁구 7명, 육상 4명, 씨름 3명 등의 순이다.
레슬링과 배드민턴, 사격, 유격 등 4개 종목은 각 가맹단체에서 선수 출전을 포기했다.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은 “그동안 각 가맹 체육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에 참가할 임원진과 선수단을 확정했다”면서 “이번 체전에서 뉴욕 대표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이날 퀸즈 플러싱 사무실에서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각 체육단체장 모임을 갖고 이번 대회기간 이용할 숙박 시설과 경기장 및 경기 일정 등을 공지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미주체전 개회식장 및 주경기장은 포트 워싱턴 소재 ‘어퍼 더블린 고등학교’으로 결정됐으며 선수단 호텔 배정은 지역별이 아닌 종목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718-358-4298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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