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회사인 선우가 이혼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의 매칭시스템을 가동, 화제가 되고 있다.
성격과 직업, 외모, 학력,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하모니 매칭 시스템’은 자신과 배우자의 정서와 특성을 수학 공식처럼 적립한 한국 최초의 배우자 지수 검사 시스템으로 지난 6일부터 선우의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선우 미주지사의 이순진 이사에 따르면 하모니 매칭 시스템은 선우 부설 결혼문화연구소가 지난 7년간 성인남녀 10만명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해 나온 산물이다.
이 이사는 “회비를 더 낼 테니 무조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는 미혼자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기대심리를 악용해 일단 회원으로 끌어들인 뒤 마땅한 이성을 소개하지 못해 회원에게 상처를 입히는 업계의 병폐를 하모니 매칭 시스템이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우 미주지사는 이 시스템을 한국에서 약 6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미주 회원들의 실정에 맞게 완성시켜 단행할 계획이다. 문의; 201-363-1101.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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