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8일 주말 아트 섹션에 6~9일 맨하탄 댄스 디어터 웍샵(219 West 19th Street)에서 뉴욕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아리랑: 김명수류 한국 굿춤 독무’ 공연을 호평했다.
뉴욕타임스는 ‘김명수씨가 몇 백년의 역사를 가진 7가지 무속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며 ‘이 춤들은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거대한 힘을 암시하는 조심스런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고 그중 특히 긴 하얀 수건을 사용한 ‘도살풀이’에서 김씨의 이런 움직임이 잘 나타났다“고 평했다. 이어 김씨의 정교한 손놀림을 통해 이 하얀 손수건은 잘 길들여져 신에게 바치는 몸부림치는 하나의 요으로 변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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