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전문업체인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이 음료사업 강화에 나섰다.
농심은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미국 캠벨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캠벨V8 토마토주스’를 7월13일부터 한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등 음료사업을 강화한다.
이번 제휴는 농심이 1989년부터 캠벨사로부터 수입 판매해오던 ‘캠벨 주스’를 국내에서 생산, 판매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음료사업 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캠벨사는 1869년 설립되어 136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품회사로 수프, 주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캠벨V8 토마토주스’는 캘리포니아산의 잘 익은 토마토로 만든 정통 토마토주스로 무가당, 무색소, 보존료 무첨가 제품으로 토마토의 대표적 기능성분인 라이코펜(토마토의 붉은 색을 띄게
하는 천연색소로 건강에 유익한 성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앞으로 농심은 캠벨사의 다른 주스제품들도 한국내 생산을 확대해 음료제품군을 다양화하게 되며 캠벨주스의 한국내 시판을 계기로 음료사업부문에서 2005년에는 120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전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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