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TF(대표 조영주)가 해외로 한글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해외 한글문자전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KTF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KTF가 텍스트 형태의 한글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로 전송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에 따라 해외에서도 자국어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가 있게 됐다.
그동안 외국의 휴대폰은 한글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해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면 영문으로 메시지를 작성해야 했으나 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한글 텍스트(text)를 이미지(image)로 변환 후 전송해 영문 휴대폰에서도 한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이나 Magicⓝ(www.magicn.com ) 웹사이트에서 한글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 후 수신번호에 ‘###-국가번호-휴대전화번호’를 순서대로 입력하고 전송하면 된다. 이용료는 건당 100원(부가세 별도)이다.
KTF는 카스텔과 함께 세계적인 SMS 허브사업자인 ‘Iris Wireless’를 통해 세계 160여 개국에 해외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주대륙과 유럽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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