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의 SBA융자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BNB은행은 이 기간 뉴욕 지역에서 98건의 SBA융자 건수를 올려 뉴욕주 전체은행 가운데 8위를 차지했으며 조흥 22건 17위, 나라 17건 20위, 우리 12건 25위 등 5개 한인은행 가운데 4개 은행이 30위권 내에 랭크됐다.<표 참조>
또 뉴저지 주에서도 BNB는 108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조흥 14건 30위, 우리 12건 33위, 나라 9건 35위에 올랐다.융자액면으로는 BNB은행은 2,18만달러로 6위에 랭크됐으며 나라와 조흥이 각각 11위(756만달
러), 20위(558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 한인은행들의 이 기간 뉴욕과 뉴저지에서 취급한 총 SBA융자건수과 금액은 294건 8,335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BNB가 206건, 5,552만 달러로 집계, 전체 한인은행 SBA융자 규모의 70% 가량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조흥 36건 989만달러, 나라 26건 1,182만달러, 우리 24건 330만달러, 리버티 2건 33만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 관계자들은 이처럼 한인은행들의 SBA융자 실적이 신장된 이유에 대해 ▶SBA융자의 장점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SBA융자 승인을 할 수 있는 PLP자격을 속속 갖추는 등 SBA융자 부문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한인은행 SBA융자 실적(10/1/04~6/30/05)
<단위: 1,000달러>
은행 뉴욕 뉴저지
건수 금액 건수 금액
BNB 98 20,184 108 35,339
조흥 22 5,580 14 4,312
나라 17 7,567 9 4,257
우리 12 2,480 12 3,304
리버티 2 33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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