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부담하는 의료보험 비용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했다고 USA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의료보험 비용을 떠넘기는 추세라는 것.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의료보험 부담을 추가로 부담시키고 있다.
이중 25%의 직원들은 최근 일년사이 보험료가 10% 이상 증가했다. 경제 호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기업들이 보험료 부담으로 신규 직원 고용을 꺼리고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배리 바넷 컨설턴트는 “의료 보험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12-15% 정도 커졌으며, 이는 지난 5년전에 비해서는 8%가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신규 일자리는 14만6,000개였지만 당초 예상했던 19만5,000개에 비해 크게 부족한 편이다.이처럼 의료보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보험 분담금(deductible)을 올리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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