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지 ‘면류관’ 발간
미국장로교 한인은퇴목사 및 사모회는 7월6일과 7일 캘리포니아 애나하임 호텔에서 대회와 총회를 갖고 심임 회장에 박형규 목사를 선출했다.
6일 대회는 박형규목사의 사회로 제1부 깜짝 쇼로 진행된 가운데 금혼을 맞은 윤명호목사와 회혼을 맞은 박장원·한승직목사를 축하했다. 이어 명예선교학박사학위를 받은 홍춘만목사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와 기도는 박창환목사가 했고 2부 특강은 홍춘만목사의 사회, 김진훈목사의 기도, 강사소개, 연금국의 캐롤 전의 ‘은퇴목사와 연금’이란 특강이 있었고 유제선목사의 폐회기도로 끝났다.
7일 총회 1부 예배는 박형규목사의 사회, 송요셉목사의 기도, 윤명호목사의 시편 71편17-18절을 인용한 ‘Karmss의 과제’란 제목의 설교, 최지웅목사의 봉헌기도, 추모의 시간, 감사패증정, 김대균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는 윤명호목사의 사회, 하종관목사의 기도, 김종택·김광수목사의 축사, 임원개선, 박영희목사의 폐회기도로 대회가 끝났다.
총회 임원개선을 통해 선출된 신임원은 회장 박형규목사, 부회장 최지웅목사, 총무 홍춘만목사, 서기 송영자사모, 복지부장 심관식목사, 선교부장 박영희목사, 친교부장 신수잔사모, 감사 변승지목사와 이일봉목사 등이다.
박형규목사는 신임회장 인사를 통해 “은퇴한 목사와 사모들을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창립된 미국장로교 한인은퇴목사 및 사모회는 현재 18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고 서울의 은퇴·원로목사회(회장 김광수목사)와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다. 뉴저지 거주 윤명호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함께 바라며 기도하자는 바람으로 솔잎을 북한에서 가져와 서울은퇴목사회에 전달했다”며 “두 나라의 은퇴 원로목사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 세계복음화와 후진 양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장로교 한인은퇴목사 및 사모회는 회지 창간호 <면류관>을 발간했다. <면류관>에는 윤명호목사의 창간사를 비롯해 축사와 축시, 이민목회자들이 지닌 경험들, 은발에서 나온 시들, 특별기고문, 산문과 수상 및 수필, 설교, 기도문 등이 실려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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