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튀어야 꽃미남 !
2006 봄·여름
남성 기성복
파리 컬렉션
더 우아해진 ‘메트로 엘레강스’ 주류
정장은 실크소재 많아
어깨메는 가방 작아져
지방시(Givenchy)의 다홍색 바지와 채도가 낮아진 주홍 재킷.
영국계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선보인 꽃무늬 재킷은 화려하다 못해 현란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루이뷔통(Louis Vuitton) 패션쇼에는 여자친구의 핸드백을 빌린 듯 조그만 숄더백을 걸친 모델이 등장했다.
웅가로(Ungaro)의 디자이너 조시 레비가 선보인 남성 스포츠웨어. 목을 장식한 땡땡이 무늬 머플러가 포인트.
이제 남성들은 얼굴만 잘 생겨 꽃미남이 아니라, 패션도 튀어야 완벽한 꽃미남 소리를 듣는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06 봄·여름 남성 기성복 컬렉션은 메트로 섹슈얼의 유행을 넘어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더해진 ‘메트로 엘레강스’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꽃무늬 셔츠로부터 일기 시작한 메트로 섹슈얼은 좀더 현란한 팝아트 스타일을 가세했다. 몸매를 드러내는 날씬한 감각의 정장은 고급스러운 광택의 실크 소재가 많아졌고, 편안함을 강조한 캐주얼 재킷은 색상이 화려해졌다.
특이한 경향은 어깨에 메는 가방의 크기가 작아져서 마치 여성 핸드백을 연상시키고, 손에 드는 가방은 여행용 가방처럼 큼지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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