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24시간 만에 890만부의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한 해리포터 시리즈 6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불법 복제본 역시 폭발적으로 판매 되고 있다.
지난 16일 자정 전 세계 1개국에서 동시 출간 된지 12시간 만에 불법 스캔 파일이 유포되기 시작한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오디오 파일도 만들어져 파일 공유 사이트에 급속 유포되고 있다고 BBC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후진국 일수록 더하다. 방글라데시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 책이 서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인 1,100타카(약 18달러)에 10분의 1 정도인 100타카(1.80달러)에 해적판을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또 BBC는 해리 포터 6권이 영국 내 대형서점에서 11.99파운드에 팔리고 있는 반면 불법 복제
본을 판매하고 있는 슈퍼마켓에서는 4.99 파운드에 판매 되고 있다. 판매고도 대형서점 한곳이 7만 여권을 판매한 것에 비해 슈퍼마켓이 무려 40만 권을 팔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작가 조앤 롤링은 인터넷으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 복제본 유포자 등에게 경고장을 보내며 법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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