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의 생존자 양동수(55·아현성결교회)장로.
양동수장로는 북파훈련병을 훈련시키던 실미도에서 1971년 8월23일 훈련병들의 폭동으로 인해
18명이 사살되고 살아남은 기간병 6명 중 한 사람이다.
“내가 실미도에서 살아남은 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 속에서 이루어진 기적입니다. 훈련병이 쏜 총탄이 목 뒤 중앙을 뚫고 대동맥, 대정맥, 척추신경을 피해 실핏줄과 근육사이를 빠져나갔습니다. 의사는 말하기를 ‘자넨, 하나님이 살렸네!’하며 나의 목숨은 하나님이 살려주신 것이라 했습니다.” 훈련병에게 총을 맞은 후 실미도에서 바다 쪽으로 뛰어 숨어 있다, 훈련병이 자신을 찾아 바로 눈앞에 왔으나 다니엘의 기도처럼 하나님께 그들의 눈을 멀게 해달고 기도한 후 기적같이 그들의 눈에 띄지 않고 살아남은 양동수씨.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주님, 제가 저 훈련병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살 수 있습니다. 사자의 입을 막고 풀무불을 막아주신 하나님! 저 훈련병의 눈을 가려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삽니다.”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양동수장로는 ‘교회의 소리’(Churchspeaker.com) 대표 최은종목사 초청으로 미주를 방문해 지난주 아틀란타에서 집회를 갖고 29일부터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갖는다. 일정은 예일장로교회(7월27일), 순복음뉴욕교회(29일), 버지니아교회(30일), 뉴욕성결교회(31일오전)), 스태튼아일랜드장로교회(31일오후), 뉴저지한소망교회(8월3일)등이다. 문의: 917-655-7749.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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