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는 배건수목사가 한국에서의 목회와 이민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틈틈이 적어 모은 <고난의 바다를 건너올 때>를 출간했다.
“정월의 어느 금요일 아침, 여느 때와 같이 홈리스의 사역을 위해 센트럴 파크의 담장 길을 따라 맨해튼 업타운의 골목길을 들어서 셀터로 발을 옮긴다. (중략) 눈 오는 겨울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밤거리를 거닐거나 비좁고 차디찬 방에서 가난과 어둠의 거리에 서 있는 그들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는 그들의 용기와 힘을 본다. ‘사랑과 관심’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는, 가장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외된 자들의 눈물과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며 살아갈 때가 많다.PP.36-39. ‘홈리스의 생일파티’에서. 책은 ‘고난의 의미’, ‘사랑과 용서’, ‘미국과 인종차별’, ‘믿음의 생활화’로 나누어져 있고 총 278쪽, 태학사 간. 1958년에 태어난 배목사는 서울신학대를 졸업했고 경남 통영군 사역, 필리핀 선교사, 제주도 에덴성결교회 담임목사, 뉴욕순복음중앙교회 교육목사를 역임했다. 구독문의:646-57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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