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황경락목사) 박인혜 회원이 계간 자유문학지(대표 신세훈·한국문인협회이사장> 제55호에 시부 신인상을 받고 시인으로 등단했다. 박 시인은 자유문학지 제54호에 1차 시부 신인상 추천을 받았고 이번 55호에 시 추천완료를 받았다.
박 시인이 추천받은 1차 시는 ‘모든 것들 아래에만 있다’ ‘바람은 계속해서 분다’ ‘숲 속에서’ 등 3편이며 최종 완료 추천된 시는 ‘구름처럼’ ‘살아있는 까닭’ ‘겨울나무’ ‘눈 속에 핀 얼음 꽃’ ‘꽃에게’ 등이다.
“바람이 다가와서 널 흔들거든/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지마./ 추운 계절 지나 하늘로부터 달려 와/ 너에게로 온 거야. 거친 땅 끝 모퉁이 꽃씨 하나 심어주고/ 하늘 닮은 꽃 한 송이 피어나가든/ 네 향기 바람결 함께 실어/ 저들녘 외로운 풀꽃들에게나 전해 줘.”(꽃에게 전문)박인혜 시인은 1961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고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성경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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