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한국학 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부임한 함재봉 교수가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USC 한국학연구소 함재봉 신임소장 포부
“USC 한국학 연구소를 미주 한인이민사회 연구의 메카로 키워나가겠습니다”
UCLA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남가주지역 한국학 연구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USC한국학 연구소가 젊고 참신한 신임 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롭게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 신임소장으로 부임한 USC 정치학과 함재봉 교수는 USC 한국학 연구소를 미주한인 이민사회 연구에 포커스를 맞추는 방향으로 특성화시켜 한인사회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학술적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SC 언어학과 김남길 교수 뒤를 이어 신임 한국학 연구소장에 취임한 함 교수는 “USC 한국학 연구소는 미 전국 여타 한국학 연구소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며 “도산 안창호 하우스를 연구소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연구소가 얼마나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최대의 한인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LA 한인사회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연구소가 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와 밀착된 한국학 연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함 소장은 앞으로의 한국학 연구는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문화, 사회, 정치 등 다차원적인 공동연구가 진행되어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고 각기 독자적인 한국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타 연구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 소장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를 거쳐 유네스코 사회과학·정책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달 USC 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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