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신임 기금모금 디렉터 캐스린 로이터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부터 한인청소년회관(KYCC) 기금모금 담당 디렉터로 근무를 시작한 캐스린 로이터(사진)는 비영리 봉사단체에서 잔뼈가 굵은 기금모금 전문가.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봉사단체로 코리아타운에 확실히 뿌리내린 KYCC에서 자신의 전문분야인 기금모금을 담당하게 돼 가슴이 설렌다는 로이터 디렉터는 이날 KYCC 사무실을 둘러보고 한솥밥을 먹게 된 동료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업무 인수인계를 받느라 근무 첫날을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
USC 인근에 있는 청소년 봉사단체 ‘챌린저스 보이스 & 걸스 클럽’기금모금 담당자로 1년간 일한 뒤 KYCC로 자리를 옮긴 로이터 디렉터는 “첨단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KYCC에서 일하는 동안 기금모금 활동에 전념하면서 한인사회를 확실히 배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로이터 디렉터는 자신도 이민자들의 후손이라며 소수계 이민자들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샌디에고 대학(University of San Diego)에서 종교와 심리학을 복수전공했으며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에서 종교학,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다.
(213)365-7400
<구성훈 기자>
shg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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