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J.O.B. 공연
J.O.B의 양창석(오른쪽)씨와 매니저 박충선씨.
“1년 반 동안 갈고 닦아온 후 첫 데뷔무대인 셈입니다. 박력 있는 록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15세 드러머 박종필군과 30~40대 직장인 6명으로 구성된 록&블루스 동호인 밴드 ‘제이슨과 올드 보이스’(J.O.B.)가 축제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2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 무대에 선다.
이들은 2004년 1월 의기 투합한 동호인 밴드지만 매주 1회 함께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양창석(베이스), 한태언(기타), 임홍재(기타), 한태환(키보드), 차성재(알토 색서폰), 정운영(스트링)씨와 박군으로 구성된 그룹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밴드 이름까지 짓게 됐다고 한다. 박군의 아버지 박충선씨가 매니저를 자처하며 열정적으로 준비해왔던 밴드인 만큼 흥겨운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창석씨는 “공식적인 첫 데뷔무대인 만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축제를 여는 ‘새벽기도’
임영주 회장(가운데)과 정지윤 목사(오른쪽), 오봉환 목사.
“조국과 민족, 미국과 후손을 위한 기도로 한인타운 최대 축제의 새벽을 엽시다.”
미주 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임영주)는 24일 새벽 5시30분 ‘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인과 1~2세들과 함께 하는 한국과 미국, 한인들과 다인종을 위한 기도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다인종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2세들에게 올바른 자아를 심어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한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과 카트리나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도 진행된다.
임영주 회장은 “축제의 아침을 여는 새벽기도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앞에서 치유 받고 영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홍지은 기자>
김막동씨의 ‘장수 무대’
프로페셔널 코믹사회자 김막동씨가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무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 최장수 프로그램인 김막동씨의 장수무대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24일 오전 11시~오후 2시 노인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김막동씨의 코믹사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웃음의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로 19회째 사회를 맞는 코믹사회자 김씨는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와 보성 녹차, 현대병원 등 든든한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출연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며 재치 넘치는 진행과 유머로 축제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것을 다짐했다.
이번 무대에는 진최 무용단과 고수희 무용단, LA 가요합창단 등 초대손님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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