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500명 참여 22일부터 3일간… 주류사회 진출등 논의
조지아 주지사 연설 신호범 의원등 참석
미 전역의 한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포럼이 애틀랜타에서 3일 동안 펼쳐진다.
한인 비영리단체인 ‘좋은이웃되기 운동본부’는 16일 애틀랜타 매리엇 호텔 센추리 센터에서 한인 정치, 문화,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제2회 한인사회 포럼’이 22~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조지아주 서니 퍼듀 주지사가 주지사로는 처음으로 한인 사회를 방문, 강연을 하며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제임스 레이니가 ‘한인 사회의 가치’에 대한 연설을 한다. 한인 참석 인사는 워싱턴주 신호범 상원의원, 박병준 연방검사, 베스트 셀러인 ‘Breaking the Bamboo ceiling’의 저자인 제인 현씨 등으로 미국내 한인 사회의 정체성과 주류 사회진출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같은 주제에 대해 한국어권과 영어권으로 나눠져 세부 분야 토론을 펼치며, 회의의 전 과정이 녹음돼 한인 사회 각 기관과 미 전역의 사회학 연구소 등에 전달돼 한인 사회 연구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좋은 이웃되기 운동본부측은 “미국 주류 무대에서 한인은 아직까지도 보이지 않는 존재로 남아 있다”며 “한인 사회에 대한 내부 반성과 함께 미국내에서 명망있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LA지역 인사로는 2세 중심의 JAMA를 이끌고 있는 찰스 김 목사와, 지역사회개발재단인 KCCD 대표 등이 참석하며 본보 옥세철 수석 논설위원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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