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 23일 출발
배이튼 루즈서 한인 진료
허리케인 카트리나 한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남가주 한인 의료선교단이 구성돼 배이튼 루즈로 떠난다.
밸리 한국장로교회 김인철 목사(한의사)를 주축으로 생수의 강 교회 목사겸 내과의사인 강신욱씨, 오수훈(한의사), 오덕상(한의사), 정태호(한의사)씨 등으로 구성된 선교단은 23일 LA를 출발 주말까지 배이튼 루즈에 머물며 한인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진료와 함께 상비약을 분배하는 등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철 목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있는 배이튼 루즈 한인침례교회에 연락을 취한 결과 이 지역에 머물고 있는 한인 500여명이 대부분 무보험이고 한인 의사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매 주말마다 의료 인력을 확보 봉사활동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추가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뜻 있는 봉사자들의 도움과 함께 약품 및 비용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818)832-8245
<배형직 기자>
토랜스제일장로·나성영락교회
8만달러 성금 쾌척
한인교계의 대규모 성금 쾌척이 이어지고 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성규)와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 )는 21일 담임목사가 직접 뉴올리언스 피해현장을 방문, 허리케인 카트리나 한인 재해 대책본부에 8만달러의 성금을 기탁한다. 이번 방문에는 두 교회가 속해 있는 미주한인장로회 총회장 최종남 목사와 서노회장 황식 목사도 동행해 한국 총회에서 보내온 2만 달러를 전달한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한인 재해 대책본부 총무인 배이튼 루즈 한인중앙교회 최정인 담임목사는 “한인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교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들에게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일 뉴올리언스를 향해 떠나는 박성규 목사와 림형천 목사는 수해지역에 머물며 피해 교민을 위로하고, 집회를 인도한 뒤 LA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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