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 이상오 이사장
“미주 한인사회의 장래는 2세교육의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동포사회가 자체적으로 2세 교육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지역사회 2세 교육기관들에 재정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담당해온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EFKAUSA·이사장 이상오·사진)이 제 559회 한글날인 오는 10월9일부터 31일까지 미 전역에서 한인2세 교육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한인밀집 거주지내 교회, 성당, 사찰, 봉사기관, 학교, 단체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모금 캠페인의 목적은 한인사회 미래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갈 2세들의 교육을 위한 재정기반을 마련하는 것. 이를 위해 교육진흥재단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LA한인회,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미주한인 기독교 총연합회,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 등 유관단체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으며 지금도 캠페인 취지 및 구체적 실행방안을 홍보하는 공문을 돌리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이상오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성공한 미주 한인사회가 2세교육을 한국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2세 교육은 한인사회 전체의 의무이고 재정은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동포사회 자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708)860-5564, (708) 799-0012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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