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인남성이 집 앞에서 2인조 라틴계 강도에게 현금이 든 지갑을 강탈당했다. LAPD 윌셔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45분께 엘든 스트릿 1000 블럭에 차를 세우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신모(62)씨에게 라틴계 남성 두 명이 접근해 칼을 들이대며 돈을 요구한 뒤 현금 110달러가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18~23세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경찰서의 담당 수사관은 “한인들이 노상강도의 타겟이 되는 이유는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거나 여성의 경우 비싼 핸드백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모든 사건은 순식간에 발생함으로 항상 주변을 살피고 치안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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