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사무국장 인터뷰
“축제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고,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3년째 축제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철 축제재단 사무국장(사진)은 “매년 축제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원만한 운영을 위한 투자와 힘도 더 들어가지만,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사회의 발전이 바탕이 된 것이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991년 한인청년단장 시절 자원봉사자로 참여, 축제와 첫 인연을 맺은 김 사무국장은 “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2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타인종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모든 인종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축제위상이 높아져 코카콜라와 SBC같은 대기업도 매년 후원업체로 참여하는 등 외형은 많이 발전했다”며 “이제는 내실을 기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건전하고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질서와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음주와 흡연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축제가 30년 넘게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의 힘이 컸다”면서 “특히 총대학생회, 불교단체 SGI, 스파트팀, 한인청년단 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재단측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전에 비해 경비원을 늘렸으며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 최상의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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