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등 LA시내 곳곳에 패어진 도로가 전면 보수 공사에 나섰다.
26일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도로면 보수 공사’를 발표했다. LA시가 파악한 훼손 도로는 총 3만5,000개로 지역별 우선 순위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며 한인타운은 11월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로면 보수공사는 훼손된 도로가 장기간 방치되어 온 사우스 LA에서 우선 실시된 후 밸리 남북부 지역, 이스트 LA, 한인타운 등 지역으로 이동된다.
이미 사우스 LA 지역에서 지난 24일부터 일부 작업을 시작한 시 당국은 연말까지 도로면 보수공사 작전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이미 5,000개의 파손 도로면을 메운 시 도로국은 이번 주말까지 사우스 LA 7,849개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자동차 운전을 하던 중,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도로면이 훼손된 것을 목격했을 때 311로 신고하라”며 “시민들의 제보는 더 낳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 당국은 지속적인 시내 도로면 관리를 위해 1,6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내에서 징수된 개솔린 세금에서 배정된 예산 중 1,100만 달러는 도로면 포장에, 550만 달러는 지난 겨울 폭우로 훼손된 도로 공사에 사용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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