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금융인, 전문 경영인, 의사 등 각 분야의 한인1.5세, 2세 전문인으로 구성된 코리안 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 회장 찰스
윤)는 29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2005년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성공리에 갖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의 적극적인 진출을
다짐했다.

이날 기금모금 만찬에는 각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미주지역 한인과 아시안 기성세대들이 시민활동 및 정치분야에 적극 참여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반을 다져 후세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KALCA의 주목적을 되새기며 창립을 기념했다.

비비안 리 WNBC-TV 기자와 준 최씨가 사회를 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7년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이 협회로부터 라이프 타임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한 원로 원로인 이경원 씨와, 세계적인 출판사 ELSEVIER의 지영석 부회장, 시티즌 유니온 파운데이션에게 ‘커뮤니티 리더쉽과 봉사상’을 수여했다. KALCA의 찰스 윤 회장은 KALCA는 지난 5년간 코리안-아메리칸과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의 권리를 위한 대변자 역활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는 KALCA가 지금껏 수행해온 역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긴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ALCA는 미주 한인들과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이의 중요성을 교육,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윤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