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본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9일 뉴욕시 보안 강화 4년 계획을 발표하고 민심잡기에 나섰다.
블룸버그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장은 재선되면 다가오는 4년 임기동안 뉴욕시내 교통요지에서 재난사태가 빚어졌을 경우 뉴욕시경(NYPD)이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와 항만청(Port Authority)소속 경관들을 총 지휘하게 할 계획이다. 이는 지휘권을 한 기관에 맡김으로써 한 사건에 서로 다른 명령이 내려져 빚어지는 혼란을 피하기 위함이다.또한 블룸버그 시장은 재난 발생시 재난관리국이 개개인의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밖의 보안계획 강화 계획안으로는 ▲뉴욕시경, 소방국 등 초기 대응자들에게 빌딩의 디지털 설계도 제공 ▲새로운 DNA 감식소 개설 ▲총기 소지법 강화 ▲총기 제조 제한법 입법 ▲가정폭력범과 성범죄자들의 엄격한 모니터링 등이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새로운 보안 강화 계획안은 세금을 인상할 필요가 없어 시민들에게 미치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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