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부채가 2010년에는 60억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알랜 헤베시 뉴욕주 감사원장은 30일 현재와 같은 상태로 뉴욕주가 지속적으로 부채를 늘리면 5년 후에는 부채가 60억달러로 증가하고 주 예산은 1,06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입법부가 부채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헤베시 감사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 부채는 2010년도에 2000년도 보다 52%가 늘어난다.
현재의 뉴욕주 부채는 480억달러로 이는 지난해보다 19억달러가 늘어났다, 현재의 부채 중 21%는 자본이나 장비 구입이 아닌 용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0년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부채가 2번째로 많은 주가 되며 이는 다른 주의 평균치의 2배가 된다.
헤베시 감사원장은 뉴욕주의 부채가 늘어날 경우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도 늘어나 학교, 병원, 대중 안전 등 주민을 위한 예산이 감소하게 된다며 세금을 내는 모든 주민들은 부채 정책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베시 감사원장은 내달 진행되는 대중교통을 위한 부채 결정에 대한 주민들의 승인 절차에 앞서 이같은 전망서를 발표한 것. 오는 11월 향후 5년간의 교통국의 29억달러의 부채 결정이 선거에서 투표에 부쳐지게 된다.
그는 뉴욕주 부채의 92%가 주민들의 승인 없이 주정부 기관의 결정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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