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붐 따라 북동부·그릭타운에 700여채
볼티모어시가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주택 건설이 활발하다.
시 북동부 및 그릭타운 지역에 700여 채의 주택이 건설된다.
그릭타운의 경우 가우 스트릿 북쪽 공업용 부지 두 곳에 4층의 타운하우스를 각각 115채씩 총 230채를 짓는다.
또 북동부지역 클레어몬트 프리덤 빌리지에는 중저가 타운하우스 및 아파트 475채가 들어선다.
볼티모어시는 주택 건축 붐이 한창으로 현재 7,000여채 이상의 주택 건설 계획이 잡혀있다. 또 수 개의 전국적 주택 건설 업체가 볼티모어에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타우슨 소재 포란 부동산회사에 의해 추진되는 그릭타운 노스 프로젝트는 롬바드 스트릿과 가우 스트릿, 올드햄 스트릿과 철도에 둘러싸진 10에이커의 트럭킹 회사 부지를 전용한다.
그릭타운을 지역구로 둔 제임스 크레프트 시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가 볼티모어시를 빠져 나갈 때 이 지역을 지켜온 단일 민족 커뮤니티”라면서 “당연히 이 곳이 보다 나은 환경으로 재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트럭킹 회사의 작업으로 소음과 교통혼잡에 시달려와 이 곳이 주택단지로 바뀌기를 희망해왔다. 또 전통적으로 블루 칼라 지역인 이 지역은 인근 존스 합킨스 베이뷰 캠퍼스 및 NIH 생의학 연구소의 확장으로 수백명의 과학자 및 직원들을 위한 주택이 요구되고 있다.
그릭타운은 시의 로커스트 포인트에서 시 남부 및 캔톤 지역에 이르는 재개발 붐에 따라 급격하게 주택지로 바뀌어가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두 번째 대형 재개발사업이다.
클레어몬트 프리덤 빌리지 프로젝트의 경우 150채의 노인 주택이 포함된다. 판매 혹은 임대용인 2-3층 타운하우스와 커뮤니티 센터가 건설된다. 일부 주택의 경우 시장가격 이하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은행가인 에드윈 헤일은 이스턴 애비뉴 남쪽 수개 블록의 공업용 부지에 1,000여채의 콘도 및 아파트, 타운하우스를 지을 계획이다. 볼티모어의 단일 민간 주택 개발로는 최대 규모 중 하나인 2억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이 계획은 이 지역을 노동자 지역에서 고급 주택 지역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헤일은 퍼스터 마리너 뱅크의 회장이자 볼티모어 블래스트 축구팀 구단주이다.
이밖에 로커스트 포인트의 구 곡물창고 부지에 208채의 고급 콘도 건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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