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든 스테이션 2-3층에, 내년 7월 개관
볼티모어에 인기 만화 캐릭터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세워진다.
이 박물관은 미국인들이 성장기에 열광한 엘로우 키드, 배트맨, 미키 마우스 등 유명 만화 주인공과 관련 등장 인물들의 기념물, 만화, 장난감 등을 모아 지역에 대중 문화를 소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물관을 추진하는 스티브 제피는 오리올스의 소유주 중 한 명이자 볼티모어 매가진의 발행인이다.
내년 7월 4일 개관 예정인 ‘제피스 엔터테인먼트 뮤지엄’은 다운타운 오리올 파트 옆 캠던 스테이션 2, 3층 1만6,000 스퀘어 피트에 들어선다. 이 건물 1층에는 스포츠 영웅들을 소개하고, 기념물들을 모은 스포츠 리젠드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웬디 켈만 박물관장은 방문객들이 자신의 만화를 만들 수 있도록 꾸며진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방에는 1883년 창작돼 처음으로 상품화된 브로우니스로 장식된다. 전시장은 브로우니스를 비롯 옐로우 키드, 미키 마우스, 수퍼맨, 하우디 두디, 배트맨, 스타 워즈 등 대중문화에 새 획을 그은 캐릭터들을 역사적 시기별로 분류한다. 또 1만권 이상의 만화 도서관이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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