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예선서 본선진출 실패
‘월드컵 4강의 저주’가 이번에는 터키를 제물로 삼았다.
‘월드컵 4강의 저주’란 월드컵 4강팀 중 하나는 반드시 다음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말하는 데 1986년 멕시코월드컵 3위 프랑스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데서부터 출발, 이번까지 5차례 연속 희생양이 나왔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4위 잉글랜드, 1994년 미국월드컵 3위 스웨덴, 1998년 프랑스월드컵 4위 네덜란드 등이 모두 다음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고 이번에는 터키가 불운의 제물이 된 것.
2002년 한일월드컵 3위인 터키는 16일 독일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 4-2로 이기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하면서 징크스를 이어가는 씁쓸함을 경험했다.
유럽예선 2조에서 본선에 첫 출전한 우크라이나에 조 1위를 내주고 플레이오프로 밀려 스위스와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로 격돌한 터키는 원정 1차전에서 0-2로 진 뒤 홈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으나 원정득점에서 0-2로 뒤져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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