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이 확정되면서 전 세계 축구도박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스포츠베팅업체가 한국의 월드컵 우승확률을 150대1로 결정했다.
스포츠 베팅업체 ‘래드브록스(www.ladbrokes.com)’는 월드컵 본선 32개국이 결정되자마자 곧바로 각각의 우승배당률을 공개하고 축구팬들의 베팅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배당률은 32개국 가운데 24번째인 150대1. 일본은 125대1의 배당률로 한국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고 거스 히딩크 감독 지휘하에 32년만에 본선진출에 성공한 호주는 100대1의 배당률을 받아 한국보다 우승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배당률이 낮은 팀은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750대1이었고 가장 높은 팀은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로 3대1이었다.
이어 아르헨티나(11대2),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이상 7대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