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세계은행(World Bank)이 마련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동아시아태평양 문화공연’에서 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 예술단이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지난 30일 낮 이 은행내 유진 블랙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공연에는 월드뱅크와 IMF 임직원등 600명이 참석, 한국등 동아태 지역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아태 국가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팀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은 월드뱅크 직원인 박신옥씨의 기획으로 태권도와 무용, 한복의 화려함과 한국적 리듬이 조화를 이뤄 세계 금융가를 움직이는 인사들을 사로잡았다.
타이거 마샬아트(관장 최성민)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한국예술원 서순희 원장의 독무인 ‘여인의 향기’, 월드뱅크와 IMF 직원 15명이 직접 출연한 민요와 한복쇼, 한국예술원의 북춤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예술원은 민속공연 부문 1위를 차지해 오는 7일 각 대륙별 경연대회에 동아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의 301-346-126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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