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고문 김용성 신부)가 발행하는 회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2005년 가을/겨울호(사진)가 2일 나왔다. 최기식 신부(원주사회복지사업 후원회장)는 ‘원주에서 온 편지’를 통해 “자신을 내어주며 비우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는 참으로 참된 행복과 평화를 아는 사람이고 누릴 줄 아는 사람”이라며 “워싱턴 지역 후원회원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모든 형제들, 친구들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회지에는 후원회 홈페이지(www.caritaswonju va.com) 개설에 관련된 글과 추석장터, 사랑의 모금통 캠페인 등 워싱턴 지역 소식과 프란치스코의 집 기공식, 장주기 요셉 재활원 등 현지 시설을 소개하는 글과 후원기관 동정 등이 자세히 게재돼 있다.
타블로이드판 32쪽에 이르는 회지는 후원회원들과 워싱턴 지역 공립 도서관, 대형 식품점과 조지아 애틀란타 지역에 배부된다.
김데레사 회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보니 원주복지회 후원회 시설이 34곳에서 45곳으로 늘었다”며 “시설이 늘어야만 하는 현상은 그만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675-968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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