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 계무림씨 청사진 제시
“미 전국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축제재단으로 변모합니다”
지난 6일 LA한국의 날 축제 재단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계무림(사진) 신임 이사장이 재단기구 확대, 개편을 위해 재단명칭을 변경하는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9일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계 이사장은 재단 명칭을 ‘미주 한인 축제재단’(가칭)으로 변경해 LA한인의 날 축제에서 탈피해 재단을 미 전국 한인사회의 각종 축제를 기획하고 관장할 수 있는 전국단체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계 이사장은 “다음 달 재단 확대를 위한 ‘미주한인축제 재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문기구도 발족시킬 것”이라며 “32년 동안 성공적으로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미 전국 각 도시의 한인 축제를 기획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통합적인 한인축제 전문재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계 이사장은 또 7인 이사로 한정돼 다양한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1.5세, 2세 한인 3∼5명을 새로 영입해 이사회를 대폭 개편할 계획임도 아울러 밝혔다.
또 새로 추진하는 설날 축제는 2007년부터 이민 1세대와 노인세대의 취향에 중점을 맞춘 이틀 일정의 중간규모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