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가수 이현우(사진)의 워싱턴 공연 티켓이 일부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기획사인 유진 프로덕션(대표 서대영)에 따르면 18일 막을 올리는 이번 콘서트의 C석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또 A석과 B석도 70% 이상이 판매돼 곧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영 대표는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특히 가족이나 친구간에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에 쏠리는 이같은 뜨거운 열기는 이현우가 워싱턴 출신인데다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가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현우는 메릴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뉴욕의 파슨즈 디자인스쿨을 마친 워싱턴 동포 출신. 1991년 데뷔한 그는 ‘헤어진 다음 날’ ‘꿈’을 비롯해 ‘나의 노래 메리미’ ‘허락되지 않은 사랑’등 히트곡을 연달아 터뜨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독특한 음악적 특성을 다양한 사운드적 실험으로 접목시키면서 빼어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해왔다. 그는 이날 저녁 7시 조지 메이슨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개성적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 7인조 전속 세션 멤버와 한국의 최고수 랩퍼 임인교, 시나위 출신 보컬로 ‘천년의 사랑’을 히트시킨 손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한국일보 특별 후원이며 그랜드마트가 협찬한다. 티켓은 A석 100달러, B석 60달러, C석 30달러.
문의 703-323-773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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