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최고·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 설문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연말 선물을 하려면 주머니 사정이 좋아야 할 것 같다.
16일 체레모야 초등학교(교장 아미네 알렉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학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설문을 돌리고 통계를 내 눈길을 끌었다. 조사는 고학년과 저학년을 나눠 실시됐는데 고학년 학생들이 가장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이팟(i Pod) MP3 플레이어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과 엑스박스 360이 그 뒤를 이었다. 아이들이 가장 받기 싫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잠옷, 양말, 스웨터 등으로 나타났다.
아미네 알렉센 교장은 “차라리 아이들이 뭘 갖고 싶어하는지 모르는 편이 낫겠다”며 웃었다. 그는 “부모들이 아이팟이나 PSP를 사주지는 못해도 잠옷이나 양말은 꼭 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했다는 아만다 골링(6학년)은 “설문 결과를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이팟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힌 아이팟은 200달러, PSP는 250달러 선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