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포 출신으로서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억에 남는 좋은 콘서트로 꾸미겠습니다.”
오는 18일(일) 조지 메이슨대에서 공연하는 가수 이현우가 15일 이번 공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도착한 공연 스태프들과 함께 서울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현우는 “워싱턴은 제가 자란 특별한 곳이기에 공연 제목도 ‘홈 커밍’으로 정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애착과 남다른 관심을 표시했다.
이현우는 스태프들보다 앞서 워싱턴에 도착, 자신이 살던 메릴랜드에 머물며 공연준비를 해오고 있다. 그는 게이더스버그의 윈튼고를 다녔으며 뉴욕의 파슨즈 디자인스쿨을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이현우가 미주지역에서는 처음 여는 공연. 게다가 탤런트, MC 등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활동하다 가수란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첫 공연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91년 데뷔한 이현우는 워싱턴 공연에서 ‘헤어진 다음 날’ ‘꿈’을 비롯해 ‘나의 노래 메리미’ ‘허락되지 않은 사랑’등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워싱턴의 팬들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드릴까, 선곡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으며 “라이브 무대 경험이 없는 동포들께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좋아할 만한 노래로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요일 저녁 7시 조지 메이슨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의 공연에는 7인조 전속 세션 멤버와 한국의 최고수 랩퍼 임인교, 시나위 출신 보컬로 ‘천년의 사랑’을 히트시킨 손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며 그랜드마트가 협찬한다. 유진 프로덕션(대표 서대영) 기획으로 티켓은 A석 100달러, B석 60달러, C석 30달러. 문의 703-323-773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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