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8년부터
LA시 공공위원회가 쓰레기 감소 방안의 하나로 지역내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대상으로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을 16일 통과시켰다.
17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LA시 공공위원회는 쓰레기 매립지를 채우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LA시의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대상으로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LA시의회가 이 방안을 승인할 경우 빠르면 2008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LA시 공공위원회 신시아 루이스 위원장은 “환경을 지키고 2020년까지 현재 쓰레기 매립지를 채우는 쓰레기를 70%가까이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2004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된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 전체에 확대시키길 희망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6억∼1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시는 2004년 6만4,000유닛을 대상으로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및 픽업 서비스 등을 무료로 시범 실시해 왔다.
LA시의 54만1,000 아파트 유닛이 사설 쓰레기 용역업체와 계약돼 있으며 대부분 지역 주민들은 재활용에 추가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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