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의 웨인 루니(8번)가 박지성(13번)의 패스를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박지성은 시즌 4호 어시스트
이영표(28·토튼햄)가 11게임째 풀타임 출장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속팀은 미들스버러와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일 벌어진 미들스버러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한 이영표는 올 시즌 11번째이자 5게임 연속으로 90분을 풀타임으로 뛰며 전반 25분 크로스로 로비 킨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활약했다. 토튼햄은 이날 미들스버러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겨 최근 5게임에서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갔다.
이영표는 이날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적인 플레이로 선취골의 빌미가 된 크로스를 날려 시즌 1호 어시스트를 따내는 등 활약했으나 수비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평균수준인 6점을 받는데 그쳤다. 그러나 토튼햄 마틴 욜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좋은 경기였다. 에드가 다비즈, 폴 스톨테리, 그리고 이영표로 인해 우리 팀이 경기 운영에 있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영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한편 전날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정확한 패스로 웨인 루니의 추가골을 이끌어내 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이날 전반 7분 루니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린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놓쳤다. 맨U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선취골과 루니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