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논문관련
피츠버그대 중징계
피츠버그대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와 2005년 사이언스 게재 논문을 공동으로 쓴 제럴드 섀튼 교수에게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한국 신문들은 19일 피츠버그대의 한 관계자말을 인용, “섀튼 교수가 황 교수와 주고받은 모든 전자우편을 확보해 검토하는 등 그에 대한 대학 연구윤리국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학교 당국은 이미 섀튼의 잘못이 충분히 드러났다고 판단하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징계 수위는 교수직 박탈일 가능성이 크다”며 “막판에 큰 변수가 없으면 그렇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에서 섀튼 교수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학교 쪽은 잘못이 명백한 상태에서 섀튼 교수를 파면하지 않으면 학교 전체의 명성에 흠집이 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 중징계 방침은 현재 진행 중인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황 교
수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처리 방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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