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경찰, 연말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시카고 서버브 경찰서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밀워키길(Route 21)에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한인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지난 땡쓰기빙데이(11/24)부터 시작해 연말 파티가 많은 12월 한달과 신년 연휴까지 계속될 방침이며 주말에는 단속이 더욱 강화된다. 특히 이번 단속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리노이주 간선도로인 시카고와 북서부 서버브를 잇는 밀워키길이 관통하는 서버브 12개 타운 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21번 도로에서는 안전을(Providing a Safe Run on Rte. 21)’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거니에서부터 시카고까지 달하는 밀워키길 30여마일 구간에서 벌이는 이번 음주운전 집중 단속은 버펄로 그로브, 글렌뷰, 거니, 리버티빌, 링컨샤이어, 나일스, 프로스펙트 하이츠, 리버우즈, 버논 힐스, 윌링 타운 경찰서와 쿡ㆍ레이크 카운티 쉐리프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경찰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파머즈 박상화 보험 설계사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거나 사고를 낼 경우 라이센스가 서스펜드 당하거나 운전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운전을 하게 되더라도 보험료는 높은 비율로 상승하거나 심지어 계약이 안될 경우도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다른 티켓은 3년 보관되지만 DUI는 5년까지 기록이 남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일어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41%가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이며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매 30분마다 1명이 숨지고 매 2분마다 1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늦은 시간 규정 속도를 위반하는 차량 ▲차선 변경시 방향 지시등을 무시하는 차량 ▲급정차 및 정지 신호 위반 차량 ▲추운 날씨 술을 깨기 위해 창문을 열고 달리는 차량 등이 음주운전 단속 대상 차량이라고 귀띔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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