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세탁협 총연, 한국등서 6백업체 참가
미주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이하 총연)가 미국내 세탁장비 관련 한인 딜러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대형 세탁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천성 총연회장은 28일 지역 언론을 만나 “내년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뉴저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세탁장비 생산기업을 포함 600 업체가 참여하는 장비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연이 전국 규모로 주최하는 최초의 행사인 이번 장비쇼는 최준희씨가 한인 최초로 시장에 당선된 에디슨시가 개최지로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 회장은 “워싱턴을 포함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등 한인 세탁인들이 많은 지역에서 3-4시간 떨어진 곳에 에디슨시가 위치해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 “한국 정부에 이미 장비쇼 개최 기획서를 제출했고 한국 정부로부터 참여 한국 세탁장비 생산업체를 간접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면서 “모국 기업이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장비쇼는 총연 이사회를 거쳐야 개최가 확정되기는 하나 신 회장은 12만 스퀘어피트의 컨벤션센터 임대 계약을 이미 끝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조 총무는 “비용은 20-30만달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스 판매가 계획한 대로 실적을 올리면 수익 창출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탁장비를 판매하는 한인 딜러는 전체의 약 50% 정도.
따라서 장비 전시회에도 한인 딜러가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연은 이번 행사가 미국 세탁업계 내의 한인 위상과 비중을 소비자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호기라고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인 세탁업자들은 장비 교체율이 미국인보다 배는 높아 한인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미국 장비회사들 간에 돌고 있을 정도.
신 회장은 “미국 세탁인들이 한인 세탁업계를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견제도 만만치 않다”며 “규모가 커서 위험도 따르지만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장비 전시회와 관련 총연은 내년 1월14일과 15일 올랜도에서 이사 및 지역 협회장들과 설명회를 갖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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