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수필ㆍ실용서적등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타운 서점가에 수필, 실용서 등이 잘 팔리고 있다.
시카고 및 서버브에 위치한 서점에 따르면 선물용 책을 사기 위해 찾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 잘나가는 책들은 주로 조용하고 담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시집 등이며, 그 외 자기계발에 좋은 실용서적, 교육용 도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운내 서점 관계자는 젊은 여성들은 인기 일본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 타워’(소담출판사)를, 중년 여성에게는 공지영 신간 ‘사랑후에 오는 것들’(소담출판사)이 선물용으로 잘 나간다고 귀뜸했다. 젊은이들에게는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위즈덤하우스)가, 리처드 칼슨의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습관 바꾸기 편’(도솔) 등이 인기가 높다.
한편 한해 공부 계획을 세울 학생 또는 수험생을 둔 부모에게는 교육 도서가 선물용으로 좋다. 서점측에 따르면 최효찬의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예담)과 이형철, 조진숙 공저의 ‘일곱 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예담)’ 등이 최고 인기 교육도서다. 밀워키길에 위치한 한국서적에서는 새로 나온 ‘해리포터 6권’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강세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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